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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tvN 작은아씨들 8화 리뷰 I 언니는 좋은 사람이야? 나쁜 사람이야?

by hahaharoo 2022. 9. 28.

작은아씨들 8화 리뷰 (2022.09.25(일))

 

“이 표정이 제일 좋아. 꼭 엄마 찾는 어린애 같아”

“알지? 다 니 잘못이야. 가난하게 태어나 감히 여기까지 올라오려고 기를 쓴거.”

“난 이 표정이 제일 좋아. 꼭 장난감 잃어버린 어린애같아.”

 

박재상은 최도일에게 오인주를 최대한 빨리 깔끔하게 처리해달라고 한다. 최도일은 싱가포르에 같이 갈 일정이 있으니 그 곳에서 해결하겠다고 하고, 이에 박재상은 내일 자정까지 오인주가 살아있으면 최도일이 죽을 것이라고 한다. 오인주를 만난 최도일은 진화영이 살아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러 싱가포르에 같이 가자고 하고, 인주는 같이 가겠다고 한다. 인주는 인경에게 싱가포르에 먼저 가있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난초 경매가 열릴 호텔에 도착한 도일과 인주. 인주만 홀로 남아 호텔 체크인을 하는데, 로비가 분주하다. 호텔지배인이 와서는 인주에게 방이 준비될 때까지 호텔투어를 제안한다. 지배인 인주가 난초 경매를 했던 이야기를 하며 M.I.P(Most Important People in the world)라고 칭한다. 그 말에 인주는 기분이 좋아진다.

인경은 오혜석의 집 어둠속에서 무언가를 살피는 최희재를 발견한다. 인경은 인터뷰를 부탁했고 최희재는 믿음직한 스피커가 필요하다 말한다. 최희재는 아들을 살인자의 아들로 만들고 싶지 않아 20여년전 산으로 들어갔고, 다시 돌아온 이유는 아들이 살인자가 되거나 살인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고 한다. 9시뉴스에 나올만한 사건이 일어날 것이고, 바로 본인의 이야기를 뉴스에 내보내라고 한다. 인경은 비자금장부를 9시뉴스로 공개할 테니, 살인자가 되지 말고 그때 등장해 모든 이야기를 해달라고 한다. 최희재는 일이 조금이라도 틀어지면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방식으로 박재상을 죽일거라고 말한다.

도일과 인주는 진화영의 SNS속 카페를 찾아가 진화영의 실루엣 사진을 보여주며 아느냐고 묻고 카페 종업원은 인주를 보고, 오인주가 아니냐고 어제도 왔고 그제도 왔었지 않냐고 말한다. 또한 인주가 다니는 길마다 사람들이 인주에게 인사를 건넨다.

인주는 경매에서 난초를 낙찰받고, 경매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화장실에서 방금 오인주를 봤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된다.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오인주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인주는 화장실로 향한다. 그러나 그 곳에는 인주가 찾는 사람은 없고, 전화응찰을 했던 경쟁자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 진화영이 생전에 원상우에게 전했던 이야기와 똑 같은 이야기였다. 이에 인주는 화영이 성형수술을 하고 인주의 얼굴로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고 믿게 된다.

현금을 다 뽑고 난 후에 도일을 어떻게 믿냐고 묻는 인주에게, 도일은 총을 전해주며 “끝까지 아무도 믿지말아요! 이 총과 현금말고는...”이라는 말을 남긴다. 돈을 찾고 나오는 길에 마주친 노파에게서 전해받은 쪽지에는 도일이로부터 도망치라는 메시지가 있었고, 노란원피스를 입고 발목에 문신이 있는 여자의 뛰어가는 모습을 본 인주는 화영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인주는 메시지대로 도일에게서 벗어나던 중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한다. 병원침실에서 인주는 도망가라고 말하는 화영의 꿈을 꾸고, 눈을 떴을 때 침대 아래에 화영이 자신에게 주었던 운동화를 발견한다. 도일이 병원에 찾아왔을 때 이미 인주는 편지 속 주소로 떠나고 없다.

힘들게 주소를 찾아간 인주는 도착하자마자 테이블 위 파란 음료를 급하게 마신다. 노란 원피스에 브루노주미노의 검은구두를 신고 달리는 여자, 원상아였다.

인혜는 재상의 방에서 발견한 진화영이 죽던날의 CCTV속에서 원상아는 모피코트를 입고 외출했다가 돌아올땐 코트가 없었으며, 진화영은 모피코트를 입고 죽었다고 말했다.

상아는 비밀연극의 주인공이 인주였다며, 주변 모든 사람들을 섭외했다고 말한다. 인주가 처음 입사할 때부터 왕따를 만들고, 화영이는 그 친구 역할을 시켰다고 말한다. 내일 아침 싱가포르 신문1면에 투신기사가 실릴거라고 말한다.

난초원액을 먹은 인주는 잠이 쏟아지고 마지막으로 700억을 보고 싶다하고 상아가 캐리어를 열자 벽돌이 들어있고, 상아가 돌아서자 인주는 도일이 준 총으로 상아를 겨눈다.

 

짧은 감상

 

원상아가 들어올때 깜짝 놀랐다. 모두 연극이라는 사실도 놀라웠고, 엄청난 일들을 천진난만한 목소리로 연기하는 엄지원도 놀라웠다. 난초차를 마시고 정신이 없는 와중에 원상아에게 농락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오인주의 표정 연기가 압권아니었나 싶다. 총을 겨눈 후 어떻게 되는지 너무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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